높은 연령대에 이어 어린아이 관련 업계에 종사하는 사람들에게도 백신 접종 사전예약 가능

5월 10부터 65∼69세 어르신들의 코로나 19 백신 접종 사전예약이 가능해집니다. 5월 10일 코로나 19 예방접종 대응추진단에 따르면 정부는 이날부터 65∼69세(1952∼1956년생) 어르신을 대상으로 백신 접종을 위한 사전 예약을 받는다고 했습니다. 대상 인원은 총 283만 8000명으로 추산됩니다. 예약 기간은 다음 달 3일까지입니다. 모바일과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24시간 예약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질병관리청 콜센터(1339)와 지자체를 통한 전화예약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전화 예약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할 수 있습니다. 위탁의료기관 중 주소지와 관계없이 희망하는 의료기관을 선택해 접종일정을 예약할 수 있습니다. 예약은 본인뿐만 아니라 자녀 등 보호자도 대리 예약할 수 있습니다.

 

5월 13일부터는 60~64세(1957~1961년생) 연령층 약 400만3000명도 사전예약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앞서 70~74세 및 만성 중증 호흡기 질환자 대상 사전예약은 지난 6일부터 시작했습니다. 접종은 이달 말부터 6월 중순까지 차례대로 이루어집니다. 65~74세 어르신 및 만성 중증 호흡기질환자는 5월 27일부터, 60∼64세와 유치원·어린이집 교사 등 돌봄 인력은 다음 달 7일부터 접종을 받게 됩니다.

 

이러한 대상자들은 모두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맞게 됩니다. 접종은 전국 각지 병원과 의원 등 위탁의료기관 약 1만 2000곳에서 실시됩니다.

 

인터넷을 통한 코로나19 백신 접종 예약 방법은, 우선 질병관리청 홈페이지(http://ncvr.kdca.go.kr)에 들어가서 예방접종 예약하기 버튼을 통해 안내를 받으시며 예약할 수 있습니다. 첫 번째로 본인인증을 하셔야 합니다. 통신사 선택, 이름, 주민등록번호(생년월일), 휴대폰 번호 입력 후 '인증번호 전송'을 클릭하여 휴대폰으로 받은 인증번호를 3분 내에 입력하여 본인 인증을 진행합니다. 또는 공동 인증서 인증(구 공인인증서/ 금융인증서)을 통해 보인 인증을 하고 난 후 휴대폰 번호와 의료기관 및 예약일시를 선택하고 예약 버튼을 눌러 예약을 진행하시면 됩니다. 그 후에는 1단계를 통하여 입력된 예약정보를 확인한 후에는 휴대폰 번호로 예약정보가 전송되며, 현재 접속 중인 홈페이지의 '예약 조회/취소' 메뉴에서 본인인증이 가능한 정보(이름, 주민등록번호, 예약번호)의 입력을 통하여 예약정보의 확인 및 취소가 가능합니다. 

 

예약일시에 맞춰 선택한 의료기관으로 방문해주셔야하고, 부득이한 사정으로 인하여 예약일시에 접종을 진행하지 못한 경우, 접종 미완료가 확인될 때까지 재예약이 불가능하다는 점 유의하셔야 합니다.

 

 

사진 출처 : 질병관리청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