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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사회 이슈

코로나 19로 인해 너무 지친 사람들, 뉴질랜드가 코로나 19를 종식할 수 있었던 4가지의 방법

뉴질랜드는 지금까지 누적 확진자 2601명, 누적 사망자 26명 현재 확진자 0명입니다.

100만 명 당 사망자 4명으로 OECD 국가 중에 가장 치사율이 낮은 국가로 선정되어 가장 성공적으로 방역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중국이 2019년 12월 31일 WHO에 우환 폐렴이라는 바이러스가 생겼다고 보고했습니다. 그 후, 2020년 1월 10일에 집단 환자 발생하였고 2020년 1월 20일 중국인 여행객이 우리나라에 방문하여 우리나라도 코로나가 시작되었습니다.

 

뉴질랜드는 2월 26일에 첫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지적학적으로 뉴질랜드는 남태평양에서도 제일 남쪽에 위치한 섬나라여서 당시에 여름, 가을 날씨라 여행하기 좋은 날씨라 해외 여행객이 방문하여 확진자가 생겼습니다. 그래서 뉴질랜드는containment라는 유입 최소화 전략을 시작하였습니다. 공항에 해외 입국자를 폐쇄하는 전략입니다. 하지만 해외여행을 다녀오지 않은 내국인 사이에서 확진자가 발생하였습니다. 그래서 elimination strategy(강력한 퇴치 전략)를 적용하였습니다. 뉴질랜드는 국내에 아예 확진자가 한 명도 없게 만들자는 의도였습니다.

 

원래는 mitigation(피해 최소화 전략)이라는 전략을 사용하려 했습니다. 이미 지역 사회에 코로나가 확산이 되었고, 대규모로 확산되어 많은 사망자와 환자가 생겨 의료 시스템의 과부하를 최소화하는 전략입니다. 하지만 뉴질랜드 입장에서는 '우리들은 피해 최소화 전략을 하기에는 방역 요원이나 검사, 의료 시스템이 견딜 수 없기 때문에 퇴치 전략을 하기로 하겠다.'라고 3월 말에 발표를 했습니다.

코로나 종식 후 뉴질랜드에서 사람들이 5만명이 모여 공연을 보는 모습

 

이후로 뉴질랜드는 공항을 집중적으로 코로나를 방역하였습니다. 해외 입국자는 완전히 차단하고 내국인이 입국을 하면 2주간 격리를 시켰고, 이정도도 불안하다 생각하여 시설 격리를 시켰습니다. 그래도 지역 사회에 환자들이 너무 많아져서 전국을 봉쇄(lockdown)하였습니다. 경찰이나 의료인 같은 사회 필수 요원들을 제외하고는 직장인들도 모두 이동을 제한하였습니다. 하지만 생필품 사러 나가는 정도는 가구당 최소 인력만 가능하게 하였습니다. 그렇게 5주가 지난 후 환자가 급격하게 주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6월 8일 날 신규 확진자가 안 생기고 확진자도 0명이 되어 코로나 19 종식 선언을 하였습니다. 그래도 우리나라와 마찬가지로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이 있는 사람은 즉시 격리 조치를 취하고, 그 집단 내에 있는 사람들 또한 무증상 사람들도 포함하여 검사를 시켰습니다. 또한, 전국을 봉쇄하여 직장을 잃은 가족과 사람들을 위하여 정부는 50%의 월급을 지급하였습니다. 종식 선언 후에 감염자 발생이 증가 양상을 보이면 다시 봉쇄 조치를 취하고 다시 완화되면 봉쇄를 완화했다가도 한다고 합니다.

거리두기와 마스크 없이 모두 어울려 공연을 보며 노는 모습

이러한 강력한 조치 속에서 뉴질랜드는 지난 19일부터 호주와 상대국을 자유롭게 방문할 수 있는 트레블 버블제도를 시작했습니다. 이 제도는 상대 국가를 여행하는 여행자들에게 14일 의무 격리를 면제하는 조치입니다. 이로 인해 뉴질랜드는 최근 호주 관광객들이 다시 찾으면서 뉴질랜드 관광업계는 다시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

 

이런 뉴질랜드를 보고 얻은 교훈입니다. '과학 기반 위험 평가에 따른 빠르고 결단력 있는 평가를 내렸다. 다양한 전략을 통해 문제를 해결해보자. 국무총리의 단호한 리더십과 국민에게 소통이 잘 이루어져 있었다.' 제 생각에는 현대 사회에 사람들이 코로나로 인해 너무 지쳐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뿌리를 확 뽑지 않고 어중간하게 사는 것보다는 뉴질랜드처럼 조치를 확실히 취하고 하루라도 빨리 마스크를 벗고 옛날처럼 생활에 돌아가고 싶다는 마음이 있습니다.

 

 

사진 출처 : 네이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