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과 이레트레아, 전 세계에서 코로나 확진자 0명인 나라?!

북한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여전히 '0명' 신기록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세계 보건기구(WHO) 남·동아시아 사무소의 올해 44주 차(11월 12일 자) '코로나19 주간 상황 보고서'에 따르면 북한 보건성은 이달 11월 초까지 총 4만 4830명의 주민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했다고 보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는 10월 28일 기준 누적 검사자 수 4만 4133명보다 697명 많은 수입니다.

 

북한은 이번 보고서에서 11월4일 현재까지 총 8만 9386개 검체를 검사했으나 모두 '음성'이었다고 주장했습니다. 북한의 코로나19 관련 지표가 현재 WHO를 통해 공표되고 있지만 객관적 검증은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지적입니다.

북한 당국은 주민 대상 코로나19 진단검사(RT-PCR)를 열흘 간격으로 2차례 실시하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10월 29일~11월 4일 기간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주민 가운데 109명은 독감과 유사한 질환이나 중증 급성 호흡기 감염병(SARI)을 앓고 있었습니다. 이번에 검사를 받은 주민 중 나머지 588명은 보건·의료 종사자였습니다.

북한은 이번 보고서에서 11월4일 현재까지 총 8만 9386개 검체를 검사했으나 모두 '음성'이었다고 주장했습니다. 북한의 코로나19 관련 지표가 현재 WHO를 통해 공표되고 있지만 객관적 검증은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지적입니다.

북한 당국은 주민 대상 코로나19 진단검사(RT-PCR)를 열흘 간격으로 2차례 실시하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10월 29일~11월 4일 기간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주민 가운데 109명은 독감과 유사한 질환이나 중증 급성 호흡기 감염병(SARI)을 앓고 있었습니다. 이번에 검사를 받은 주민 중 나머지 588명은 보건·의료 종사자였습니다.

북한 당국은 중국발 코로나19가 전 세계로 확산되던 지난해 1월 '비상방역'에 돌입해 북중 접경지를 통한 주민 왕래와 외국인 입국을 원천 차단한 바가 있습니다. 또 중국·러시아를 오가는 항공편 및 국제열차 운행을 중단했습니다.

한편 북한은 코로나19 백신 국제 공동구매 프로젝트 '코백스 퍼실리티'를 통해 확보한 영국 아스트라제네카(AZ) 개발 백신 209만여회분과 중국 시노백 개발 코로나19 백신 297 만회분의 수령을 거부한 바 있습니다. WHO 보고서 기준으로 북한에서 코로나19 백신을 맞은 사람은 아직 1명도 없으며 전 세계에서 현재 주민 대상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이뤄지지 않은 나라는 북한과 아프리카 에리트레아 2곳뿐입니다.

 

에리트레아는 인구 360만의 작은 나라입니다. 나라면적이 한반도의 반 정도에 해당한다고 합니다. 아프리카 북동부에 위치한 에리트레아는 고원, 해안가, 섬들로 이루어졌는데 수도는 해발 2000미터가 넘는 곳에 위치하고 기후는 따뜻하고 건조한 편입니다. 언어도 티그리냐어와 아랍어를 쓴다고 합니다. 종교도 가톨릭 개신교 이슬람교 등 다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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