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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 이슈

'건행' 임영웅의 아쉬운 점, 흡연 논란 사과

우리나라 어머니들의 마음을 빼앗아간 임영웅은 트로트 가수입니다. 임영웅은 202년에 방영된 내일은 미스터 트롯에 참가자로 출연하였으며, 모바일 인기투표 1회 차~4회 차, 6회 차 5주간 1위, 마지막 대국민 실시간 문자투표에서도 최다 득표로 1위를 차지하며 최종 미스터 트롯 진(1위)을 차지하였습니다. 실용음악을 전공한 임영웅은 발라드 가수를 꿈꿨지만, 지역 대회에 출전하며 트로트에서 잠재된 끼를 찾았습니다. 발라드로 대회에 나갔을 때는 상도, 박수도 못 받았지만, 포천시의 한 가요제에 나가게 됐는데, 관객들의 연령대를 고려해 '내 나이가 어때서'라는 노래를 불렀습니다. 그때 가장 많은 박수를 받았고, 최우수상도 받았습니다. 본격 트로트 가수로 진로를 꿈꾸게 된 것은 KBS 1TV 전국 노래자랑에 출연해 최우수상을 받으면서부터입니다. 그리고 2020년 미스터 트롯에 출연하였고, 이때부터 임영웅의 인생은 바뀌었습니다.

 

미스터 트롯 우승을 차지하며 길고 길었던 무명 생활을 청산하고 가요계와 광고계의 블루칩으로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그 후로 트로트라는 범주를 넘어서 다양한 장르의 곡을 발표하고 있습니다. 또 다양한 예능에도 출연하여 웃음도 주고 어떤 프로그램을 틀어도 임영웅의 모습을 볼 수 있을 정도로 많은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그런 임영웅이 논란에 휩싸이면서 오점이 생겼습니다. 개인 팬카페에 사과문은 물론, 소속사를 통한 구체적 해명과 공식 입장도 밝힌 상황입니다. 

임영웅은 지난 4일 스포츠경향 보도에 따라 실내 흡연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임영웅은 최근 서울 마포구 DMC 디지털큐브에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뽕숭아학당' 녹화를 진행했으나 촬영 대기 장소에서 담배를 피우는 듯한 모습이 포착되면서 대중의 질타를 받았습니다. 금연 건물로 지정된 실내에서는 금연을 해야한다는 국민건강증진법 제9조에 따라 법을 위배했다는 지적입니다. 또 사진 속 주변 사람들이 마스크를 쓰고 있지만 임영웅은 마스크를 쓰지 않은 채로 사진이 찍히면서 '노 마스크' 논란까지 불거졌습니다.

이후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임영웅이 '뽕숭아학당' 멤버이자 미성년자인 가수 정동원과 함께 있는 실내에서도 흡연을 한 적이 있다는 사진이 인터넷에 게시되면서 논란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한 강성 누리꾼은 임영웅을 서울 마포구청과 부산 해운대구청에 국민건강증진법 위반으로 신고했다는 게시물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논란이 커지자 임영웅은 5일 팬카페 '영웅시대'에 사과문을 직접 올렸습니다. "팬분들께 큰 상처와 실망감을 드리게 됐다. 책임감을 가지고 모든 순간 임했어야 했는데 제가 부족했던 것 같다. 이번 일로 심려 끼치게 돼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오늘을 교훈 삼아 스스로를 돌아보며 반성하고 성숙한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보내주시는 질책과 훈계 가슴속 깊이 새기겠다"라고 전했습니다.



임영웅 소속사 뉴에라프로젝트 역시 같은 날 공식 입장을 통해 논란을 해명하고 사과했습니다. 소속사는 "임영웅은 액상형 전자담배가 니코틴이 함유되지 않았기 때문에 담배가 아니라고 생각한 것 같다"며 "다시는 실내에서 사용하지 않도록 하겠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와 함께 임영웅에 대한 사랑과 관심의 크기에 합당한 관리를 하지 못했다는 부족함도 인정했습니다. 뉴에라프로젝트 측은 "임영웅은 수년 전 연초를 끊은 이후 사용해온 전자담배를 줄이고자 평소에 니코틴이 함유되지 않은 액상을 병행해 사용해 왔다. 그러나 이후 실내에서 사용은 일절 금지하겠다. 관리 지원에 세심함이 부족했다"라고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임영웅 인스타그램(im_hero____)